초보 탈출! 나에게 딱 맞는 '파크골프 채' 고르는 4가지 핵심 기준 (이것만 알면 끝!)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파크골프장 나가기 힘든 계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운영중인 파크골프장이 있고 요즘은 실내 파크골프장도 많이 생겨 파크골프를 치기에는 점점 환경이 좋아지는거 같은데 주변 지인들과 파크골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바로 "장비"더라고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비싼 채를 사야 하나?", "길이는 뭐가 맞지?", "나무가 좋은가, 카본이 좋은가?"

인터넷을 찾아봐도 너무 전문적인 용어만 가득해서 머리만 아프셨을 거예요. 오늘 제가 복잡한 거 다 빼고, 우리 같은 중장년층 초보자가 딱 알아야 할 4가지 핵심 기준만 쏙쏙 골라 알려드릴게요.

이 글만 읽으시면 매장에 가서도 당당하게 "이런 채 보여주세요!" 하고 말씀하실 수 있을 거예요. 😊

 

---

1️⃣ 첫 번째 기준: 내 키에 맞는 '길이' (가장 중요해요!)

파크골프 채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건 디자인도, 가격도 아닌 바로 '길이'입니다.

길이가 맞지 않으면 스윙 자세가 엉거주춤해지고, 심하면 허리나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즐겁자고 하는 운동인데 몸이 상하면 안 되잖아요.

• 기본 공식: 보통은 '내 키 ÷ 2 + 5cm' 정도를 추천합니다.
• 쉬운 기준: 계산하기 복잡하시죠? 가장 대중적인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 여성분들 (키 160cm 전후): 보통 83cm 길이의 채가 무난합니다.
  • 남성분들 (키 170cm 전후): 보통 85cm 또는 86cm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매장에 가시면 꼭 한 번 들어보고, 어드레스 자세(공을 치기 전 자세)를 잡았을 때 허리가 너무 숙여지거나 서지 않고 편안한지 확인해보세요.

 

2️⃣ 두 번째 기준: 부담 없는 '무게' (팔이 아프면 안 돼요)

우리 나이대는 팔목이나 어깨 관절을 보호하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무거운 채는 몇 홀 돌고 나면 팔이 저릿저릿할 수 있어요. 반대로 너무 가벼우면 스윙할 때 채가 날리는 느낌이 들어서 공을 정확히 맞히기 어렵습니다.

• 추천 무게: 초보자에게는 520g ~ 550g 사이의 무게가 가장 적당합니다.

직접 들어봤을 때 "어? 생각보다 묵직한데?" 보다는 "이 정도면 휘두를 만하네" 싶은 무게감이 딱 좋습니다.

---

🍹 잠시 쉬어가는 시간 (마음 챙김)

채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파크골프는 푸른 잔디를 걸으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라운딩 전 긴장을 풀거나, 운동 후 차 한잔하며 휴식할 때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겁니다. 제가 운영하는 [힐링뮤직라디오] 채널에서 파크골프와 잘 어울리는 편안한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푸른 필드를 상상해보세요.

 

---

3️⃣ 세 번째 기준: 헤드 '소재' (나무 vs 카본/복합)

공을 맞히는 머리 부분, 즉 '헤드'의 소재에 따라 공이 나가는 거리(비거리)와 손맛이 달라집니다.

• 감나무/단풍나무 (전통적인 소재): 공을 맞힐 때 "탕!" 하는 맑은 소리가 나고 손맛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조금 까다롭고 비거리를 내려면 힘이 좀 필요해요.
• 카본/복합 소재 (초보자 추천): 나무보다 반발력이 좋아서 적은 힘으로도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어요. 힘이 약한 여성분이나 시니어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관리하기도 훨씬 편하고요.

처음 시작해서 비거리가 고민이시라면 카본이나 복합 소재가 섞인 헤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4️⃣ 네 번째 기준: 손에 착 감기는 '그립'

의외로 많은 분이 놓치시는 부분입니다. 채를 잡는 손잡이 부분, 즉 '그립'이 내 손에 맞아야 합니다.

• 그립 두께: 손이 작으신 분은 얇은 그립, 손이 크거나 관절염 등으로 꽉 쥐는 힘이 약하신 분들은 약간 도톰한 그립이 안정감이 있습니다.
• 재질: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나 실리콘 재질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꼭 장갑을 끼고 그립을 잡아보세요. 손안에서 겉돌지 않고 '착' 감기는 느낌이 들어야 좋은 그립입니다.

---

 

자, 이제 파크골프 채 고르는 게 조금 덜 막막하시죠?

길이, 무게, 소재, 그립. 이 네 가지만 기억하고 매장에 가셔도 점원분 설명이 훨씬 귀에 잘 들어오실 거예요. 가장 좋은 채는 남들이 좋다는 비싼 채가 아니라, '내 몸에 편안한 채'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시고, 여러분의 즐거운 파크골프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

 

 

*Images by Gemini*

 

 

 

▶ 일상의 힐링을 위해 영상

일상에 도움이 되는 힐링음악 힐링음악라디오 - YouTube

힐링음악라디오

 

▶같이 보면 좋은 글

 

갱년기와 경제 불황: 중년 직장인을 위한 생존 가이드

 

파크골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레저 스포츠

 

서울 강남 2024년 오픈한 탄천 파크골프장 이용 가이드

 

파크골프채 25년 1월 브랜드별 정보 - 네이버 순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