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이름은 태풍 예보 시 혼동을 막기 위해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고유 언어로 만든 이름을 10개씩 제출해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는 개미, 제비, 너구리, 메기, 독수리 등이 있고 태풍 '종다리'라는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참새목 종다리과의 조류인 종달새를 뜻하고 유명한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에서 나온 '노고지리'도 종다리의 옛말이라고 합니다. 태풍 이름은 아시아 태풍 위원회 회원국들이 제출한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며, 종다리는 그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국을 강타한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이후 북상하여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종다리는 열대 해상의 고온 다습한 열기를 한반도로 올려 보내며 이동 중이었으며,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19m로 태풍의 기준을 갓 넘긴 '아기 태풍'이었습니다. 종다리는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며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했고,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종다리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최대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이러한 태풍은 무더위와 열대야를 동반하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태풍 발생 시 주의사항 및 대처 방법
태풍이 발생하면 많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태풍 발생 시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입니다.
1. 태풍 예보 시
-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 파악: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이웃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 대피 계획 수립: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대피 계획을 세우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조치를 취합니다.
- 위험 지역 피하기: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주택 및 차량 보호: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합니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2. 태풍 특보 중
- 외출 자제: 태풍이 시작된 때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이웃이나 가족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 실내 안전 수칙 준수: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 전기 및 가스 차단: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정전이 발생한 경우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 휴대폰 등을 사용합니다.
3. 태풍 이후
- 피해 상황 확인: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이웃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에 피해를 신고하여 보수·보강을 합니다.
- 안전 여부 확인: 가족과 지인의 안전 여부를 주위 사람들과 함께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실종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 위험 지역 접근 금지: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되었을 수 있으므로 건너지 않도록 하고, 하천 제방은 무너질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태풍은 자연재해 중 하나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을 참고하여 안전하게 태풍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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