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 갱년기 증상 간단 진단법 소개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예전에는 비가 내리면 발라드를 들으며 빗소리와 함께 멜랑꼴리한 감성에 젖어 드는 느낌도 때론 즐기곤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비가 내리면 기분이 다운되곤 하는거 같네요. 해가 쨍쨍한 날은 기분 좋게 시작하고요. 날씨에도 좌지우지 되는 내기분...갱년기라 그런가요?

 

얼마전에 남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남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 여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가 진단법도 함께요.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지만 남자의 경우, 갱년기 증상은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성욕 감소, 발기력 저하,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감, 땀과 핫플래시, 체중 증가 등이 있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자가 진단법을 이용해 간단히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핫플래시 : 일반적으로 땀과 빠른 심장 박동을 동반한 강한 열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 성욕이나 성적 만족도가 예전보다 현저히 감소했나요?
-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자주 나타나나요?
-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졌나요?
-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근육량이 감소했나요?
- 뼈가 약해지거나 골다공증이 발생했나요?
- 땀이 많이 나거나 몸이 뜨거워지는 핫플래시가 있나요?

위의 질문에 3개 이상 '예'라고 답변하셨다면,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만국민의 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를 하세요. 

 

요즘 저는 가능하면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고기를 먹더라도 전에는 포만감이 느껴질 때 까지 먹었지만 이제는 정량먹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물도 가급적 줄이려고 하고 있고요. 어렵겠지만 담배와 술도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거나 줄여보세요. 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있답니다. 술을 멀리하고 나서 아무래도 건강도 나아지는거 같고 그리고 숙취로 속쓰림이나 두통에 시며 또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는데 이 고리를 끊은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자의 경우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평균적으로 50세 전후로 나타난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월경불순, 월경중지, 핫플래시와 발한, 가슴과 자궁의 변화, 요실금과 질건조증, 성욕 감소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하여 확인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니 다음과 같은 자가 진단법을 이용해 간단히 체크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월경주기가 예전보다 짧아지거나 길어졌나요?
- 월경량이 예전보다 많아지거나 적어졌나요?
- 몸이 뜨거워지거나 땀이 많이 나는 핫플래시가 있나요?
- 가슴이 작아지거나 처지거나 통증을 느끼나요?
-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에 걸렸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있나요?
- 요실금이나 질건조증, 성관계시 통증 등의 증상이 있나요?
- 성욕이나 성적 만족도가 예전보다 현저히 감소했나요?

위의 질문에 3개 이상 '예'라고 답변하셨다면,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호르몬 치료나 한방 치료도 좋다고 하니 한번 고려해 보는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실생활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식단으로 꾸며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담배와 술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거나 줄이도록 하고요.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았다고 생각이 들기에 갱년기 우울증이 더 심하게 오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앞으로도 살아야 할 일들이 많기에 더 기쁨과 감사함으로 시간을 채워 나가야 합니다.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채워 나가며 갱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책도 읽었는데 다음에는 마인드를 위한 책소개도 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