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한달에 한권 이상 책 읽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포스팅 하는 김용태 저자의 '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는 30여년 동안 부부 상담을 해온 저자가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낌 것들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부부가 서로 다름을 이해 하는데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서로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며, 이것이 부부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기초가 된다고 말합니다.
좋은 부부는 싸우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정서적으로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부부 싸움은 더 많아 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부부도 나름 자주 싸우는거 같은데 정서적으로 가까운 사이 같습니다 ㅎㅎ 이제 결혼 생활 10년...늦게 결혼한 만큼 서로의 가치관이 뚜렷히 자리잡은 상태에서 결혼했기에 더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그동안의 부부 싸움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 멀었지만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문구는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라 이심이체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났기에 일심동체가 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삶의 목표와 방향이 같으면 된다는 것이죠.
책을 읽으며 부부가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결국 더욱 강한 결합력을 만들어 내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다고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중에 책의 내용을 기억하려고 내게 와닿는 문구들을 적어 놓은 것들 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용태 저자의 '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를 구매해서 읽어 보시면 부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 됩니다.
감사합니다!
[내게 와닿는 문장들]
-부부는 일심 동체가 아니라 이심이체일 수밖에 없다. 각자의 마음으로 살되 같은 삶의 목표를 가지면서 바라보는 방향이 같으면 된다.
-가까운 부부관계 일수록 더 작은 것에 싸우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사항이니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부부 관계가 선순환으로 가려면 대화를 할 때 '네가 어떻다'고 하지 말고 '내가 이렇다'고 해야 한다. "당신은 왜그래?"라고 지적하는 대신, "내가 오늘 기분이 별로 안좋아"라고 말하면 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진다.
-부부 관계에서 권력을 잡으려고 하면 (강자와 약자가 생김) 당장은 가정이 유지 되는것 같지만 어느 때라도 약자가 복수를 하는 순간이 오게 되며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속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운 남자 (남자는 대체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히 표현하지 않는다) / 말로 갈등을 풀고 싶은 여자 (여자는 말을 하며 관계를 풀려고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도출하려고 하기보다 여자의 마음을 읽을줄 알아야 한다.)
-악순환 부부
1.자기말만 한다.
2.자기식으로 말한다.
3.큰일만 중요하게 여긴다. (돈버는일, 경조사 챙기는일등 / 그보다 농담주고 받기, 추억공유하기 등이 친밀함에 더 중요하다)
4.각각 하나로 뭉뚱그린다. 남녀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네가 나쁘다
5.뭐든 당연하게 여긴다.
6.늘 내가 옳다고 주장한다.
7.잘못된 일은 배우자 탓을한다.
선순환 부부
1.배우자 얘기를 더 많이 듣는다.
2.배우자 방식으로 말한다. (당신 짜증 났구나. 그럴만도 할거 같아)
3.작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4.뭉뚱그려진 것을 하나씩 푼다. (당신을 지금 이렇게 하고 있잖아. 당신은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거야. 그렇게 생각할 필요없어)
5.뭐든 감사하게 여긴다.
6.내가 틀릴 수 있다고 한다.
7.잘된 일은 상대 덕이라 한다.
선순환 관계로 가는 단계
1.상대가 홧김에 한 말을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아라. 곱씹어 보아라.
2.나를 돌이킨다.
3.사과는 미안하다는 말로 표현한다. 고마운 일은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한다.
4.반성한 내용을 말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준다. (네가 그랬구나, 네가 참 힘들었겠구나)
5.수시로 상대의 의견을 묻는다.
6.솔직하게 속마음을 얘기한다.
7.내 주제를 찾는다. (솔직하게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라) 하루동안 자기의 말을 녹음하고 들어보아라.
-사람 안에는 늘 모순되는 마음이 공존한다. 너랑 살기 싫어라는 말은 그 당시에는 진심이다. 그런데 너무 상처 받지 않아도 된다. 부부가 살다 보면 때로는 같이 살기 싫을 때도 있다. 너하고 살고 싶기도 하고 살기 싫기도 하고 때로는 나 스스로도 살고 싶기도 하고 살기 싫기도 하다.
-내 안에는 이런 상반되는 모순되는 감정이 있다. '인간은 모순되고 부분적이고 작은 존재다'라는 말을 그래서 한다. 그것을 서로 수용해 주면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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